수십번의 시험관을 진행하는 동안 경제적 타격은 물론
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.
집에 임신에 좋다는 모든 기구는 다 구비해놓고 몇년을 사용했죠.
건식족욕기, 습식족탕기, 공기압맛사지기,쑥돌뜸, 가정용좌훈기, 안마기 등...
어느날 인터넷 검색을 하다 캄리좌훈 다니며 시험관 성공했다는 글을 읽고, 집에서 하는 것과 다를까 싶어 한번 받아보자는 맘으로 찾아갔죠..^^
배앞뒤로 뜨끈한 돌을 놓아주시고, 어깨도 틈없이 찜질팩을 얹히고, 좌훈하는 동안 따뜻한 차를 계속 마시며 땀을 냈어요.
이식을 앞두고 하루 1~2회씩 빠짐없이 다녔어요.
지금도 캄리좌훈카페에서 마셨던 따땃한 차가 너무 그립네요.
좌훈은 13주차라 할수없지만..놀러가서 차마시고 싶어요..ㅎㅎ
원장님, 고맙습니다. 출산하고도 시간내서 꼭 받으러 가려구요.
지난주 난임병원 졸업했습니다. 애기 염색체 검사도 모두 정상이예요. ^^ 늘 건강하세요.

-딱풀이맘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