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일을 마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퇴근했다.
현관문에 붙어 있는 여러 개의 전단지를 손에 들고 들어왔다.
그 중 눈에 띄는 하나 아궁이의 원리를 이용한 좌훈.
생리 끝이 너무 길어 늘 기분이 나빴던 나에게 호기심을 자아냈다
좌훈하면 못해도 본전은 찾겠다는 마음으로 좌훈 카페에 문을 열었다
친절한 매니저님의 인사와 설명 따뜻한 차가지 금방 친근함을 느꼈다
건강 상태를 체크하면서 또 놀라운 사실을 알고 완전 기대가 되었다
갑상선 암 수술을 한지, 1년이 조금 안된 상태였다
그런데 좌훈을 꾸준히 하면 호르몬제를 먹지 않을 정도로 좋아진다고 했다
반신반의한 맘으로 좌훈을 받았다
생리 후 끝은 처음엔 큰 변화가 없었는데
2개월쯤 지나니까 확실히 깨끗하게 끝이 났다.
그리고 부부관계를 하고 나면 아프고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좌훈을 하고 나서는 자궁이 튼튼해졌는지 아프지도 않고 남편도 좌훈 가는 것을 좋아했다
무엇보다 수술 후 1년이 지나 정기 검사를 받았다.
가슴이 떨렸다
결과가 좋지 않으면 동이원소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.
직장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신경이 많이 쓰였다
결과는 의사선생님도 놀라셨다
대부분 환자들은 1년 후 동이원소 치료를 해야하는데 환자는 상태가 너무 좋아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셨다
날아 갈 듯이 기분이 좋았다. 남편에게 바로 전화해서 이 기쁨을 함께 했다
남편이 바로 좌훈 때문인가 보다 열심히 하자라고 했다
날씨가 추울 때 , 더울 때, 피곤해서 가기 싫을 때면 결과가 나왔을 때 그날의 기쁨을 생각하며 좌훈 카페로 발길을 돌립니다
나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기쁨과 희망을 가져다 준 좌훈 카페 영원히 사랑하며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
울산 옥동 정경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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